전염병은 득실거리는데....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전염병만 해도 40여 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자연 훼손, 환경 파괴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감염성 질병은 더 확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의료인이나 정부가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없다는 것도 실감케 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얻은 교훈은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먹었는데....
일상은 거꾸로 가고 있어
그러나 우리의 일상은 어떠한가요? 코로나바이러스 못지않게 더 심각하게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많습니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입니다. 이로 인한 당뇨, 비만, 고혈압, 심장병이 유발되어 이번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질문이 생겨
의학이 발달함에도 아픈 사람은 점점 많아지는 이런 모순적인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왜 우리는 건강을 원하면서 자기 몸을 돌보는 일에는 소홀할까요? 건강하게 살고 싶은 데 생활식습관을 바꾸는 데 이토록 힘들어 할까요? 우리는 자기 몸에 생긴 병을 의료인의 몫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건강을 남에게 맡기기만 한 것은 아닐까요?
맨발 걷기의 좋은 점도 알고 있고, 식습관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내 몸을 돌보아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하루 하루 건강에 대한 걱정은 쌓여만 갑니다.
다 이유가 있어
내 몸을 내가 돌보지 않고 소외시키고, 내 몸과 소통을 하지 않고, 남한테 보여주기 위한 과시용으로 대하고, 진정으로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과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맞습니다.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이제는 내 몸을 내가 지키고 싶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이라고 말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지요. 매일 매일 건강에 대한 걱정이 쌓여갑니다. 하지만 걱정만 한다고 해서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 걱정은 마음먹고 몸을 움직이며 꾸준히 실천하는 것을 통해 없앨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비결은 첫째, 자신이 건강의 주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둘째, 자신의 몸과 소통하는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입니다. 셋째, 일상생활에서 좋은 식습관을 기르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평범하고 간단한 것이라도
결국은 실천입니다.
실천을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건겅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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