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주신 고마워U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역사 속 한글 이야기에서부터
한글 교육의 알찬 정보까지
'한글고수되기 프로젝트'
역사 속 한글,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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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시간입니다. 지난 10월 9일은 576돌 한글날이었습니다. 지난해 575돌 KBS 특집 다큐멘터리 '방탄때문에 한글을 배웠다(보고싶다면 여기)가 떠오릅니다. 왜냐구요? 저 땡그리 햇살🌞은 '땡스에듀'때문에 한글의 역사를 배웠기때문입니다. 땡스에듀에 탑승하지 않았다면 지나쳤을 역사 속 소중한 한글 이야기를 고마워U님들과 살펴보면서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더 커졌습니다. 고마워U님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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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우리 역사에 스며들다.
위대한 문자, 한글을 둘러싼 28가지 역사 속 이야기
세계에서 쓰이는 수많은 문자 가운데 가장 과학적이며 우수한 문자로 꼽히는 한글! 하지만 창제때부터 신하와 양반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언문'이라고 낮춰 불리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익히기 쉽고 쓰기 편한 한글의 우수성과 편리성 때문에 한글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났어요. 현대에 와서도 세계가 한글의 우수성과 편리성을 k-pop을 통해 느끼고 있어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이러한 한글이 우리 역사에 스며드는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어요.
- 1443년,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다
- 1444년, 몇몇 집현전 학사들이 한글 반대 상소를 올리다
- 1446년, 세종이 '훈민정음 해례본'을 반포하다
- 1447년, 세종의 명으로 집현전 학사들이 '용비어천가'를 펴내다
- 1449년, 하급 관리들이 한글 벽서를 쓰다
- 1453년, 궁녀와 별감이 한글 연애편지를 쓰다.
- 1459년, 세조가 한글 불경 책 '월인석보'를 펴내다
- 1460년 '훈민정음'으로 고급 관리를 선발하다
- 1475년, 인수대비가 한글 여성 교육 책 '내훈'을 펴내다
- 1481년, 그림책 '삼강행실도'를 한글로 번역하다
- 1485년, 종로 시장 상인들이 한글 투서로 권력을 비판하다
- 1504년, 연산군이 한글 사용을 금지하다
- 1527년, 최세진이 한글로 쓴 한자 학습 책 '훈몽자회'를 펴내다
- 1539년, 한글이 중국에 알려지는 것을 막다
- 1586년, 원이 어머니가 죽은 남편에게 한글 편지를 남기다
- 1593년, 임진왜란에서 한글 담화문이 빛을 발하다
- 1608년, 허준이 한글 의학책 '언해태산집요'를 펴내 산모와 아기를 구하다
- 1606~1612년, 허균이 한글 소설책 '홍길동전'을 펴내다
- 1670년, 장씨 부인이 한글 요리책 '음식디미방'을 펴내다
- 1756~1759년, 어린 정조가 외숙모에게 한글로 편지를 쓰다
- 1790년, 전기수가 한글 소설책을 읽어주다 낫에 찔려 목숨을 잃다.
- 1889년, 미국인 영어교사 헐버트가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를 펴내다
- 1894년, 서재필이 한글 신문 '독립신문'을 펴내다
- 1904년, 백씨 여인이 한글로 억울한 사연을 호소하다
- 1907년, 주시경이 상동 청년 학원 안에 한글 강습소를 열다
- 1926년, 한글날 기념식 '가갸날'을 열다
- 1940년, 경북 안동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을 발견하다
(땡스에듀에서 다룬 역사 속 한글 이야기를 진한색으로 표시를 해보았습니다.)
어떠세요? 한글이 역사 속에서 우리 조상님들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었는지 느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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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그리 햇살에게 묻다
역사 속 한글 이야기
💬 땡스에듀의 주제로 '한글고수되기 프로젝트'를 선택한 이유는?
🌞1학년 담임 경력이 7년이었어요. 1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한글'에 대해 교사로서 아는 것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글 교육도 교육이지만 '한글의 역사'에 대해 이번 기회에 공부하고 나누고 싶었어요.
💬 어떻게 공부했나요?
🌞공부를 할 때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책이 바로 '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김슬옹 외)'이라는 책이에요. 고맙습니다.
💬 공부를 하면서 어떤 생각?
🌞공부를 하기 전 한글의 역사에 대해 기억하고 있었던 것은 아래의 3가지 정도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 1443년, 세종 대왕님이 한글을 창제
- 1606~1612년, 허균이 한글 소설책 '홍길동전'을 펴내다
- 1894년, 서재필이 한글 신문 '독립신문'을 펴내다
그런데 땡스에듀와 함께 하면서 한글이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알게 되었어요. 공부하고 글을 쓰면서 정말 세종 대왕님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지 않았다면 어쩔뻔했지? 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조선 후기 한글 소설책을 실감나게 읽어주는 직업, '전기수'를 알게 해준 이야기였습니다. 아쉽게도 땡스에듀에는 싣지 못했어요. ^^ 어느날 시장에서 '전기수'가 한글 소설을 사람들에게 읽어 주고 있었는데, 얼마나 실감나게 잘 읽었는지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난 한 남자가 전기수를 낫으로 찔러 죽인 일이 발생했어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깜짝 놀랐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 한 가지 이야기를 더 이야기하자면?
🌞그건 두말 할 것 없이 최세진 선생이 지은 '훈몽자회'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를 쓰고 읽고 다듬으면서도 우리 고마워U님들이 조금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훈몽자회 첫머리에서 한글 자음의 이름이 언급되었다는 점이 꽤 흥미로워 기억에 남습니다. 1학년 국어과 교육과정 문법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성취기준 중의 하나가 바로 '한글 자모의 이름과 소릿값을 알고 정확하게 발음하고 쓴다'라고 생각해요. 한글 교육의 시작이니까요. 저는 당연히 세종 대왕님이 한글 자모의 이름을 지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 혹시 다음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는지?
🌞물론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한글 교육의 알찬 정보를 담은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한글을 쉽게 읽고 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한글 교육에 대한 정보를 담은 이야기입니다. 1학년 담임경력을 살려 유용한 정보를 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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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의 말과 글 '한글 지킴이'
고마워U님들입니다.
1894년 11월 21일에 고종 임금님이 '한글'을 나라의 공식 문자로 선포합니다. 그동안 한글은 백성들 사이에 널리 쓰였으나 공식문자로 인정을 받지 못했어요. 한자가 첫 번째 문자였고, 한글을 두 번째 문자로 찬밥 신세였어요. 고종 임금님의 칙령으로 한글은 창제 이후 451년 만에 나라의 첫 번째 공식 문자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일제강점기를 겪게 되고 여러 수난을 겪게 되면서 한글이 사라질 위기를 겪기도 하지요. 하지만 수난 속에서도 한글을 지키기 위해 여러 학자들이 노력하여 자랑스러운 우리 문자로 거듭날 수 있었답니다.
현대에 와서 한글은 외래어, 줄임말, 매체 등의 영향으로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난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고마워U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땡스에듀'와 함께 하면서 한글고수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말과 글 '한글 지킴이 고마워U님'이 되어주세요.
고마워U님, 이번 호는 역사 속 한글 이야기 마지막 호입니다. 576돌 한글날을 축하하며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이제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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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라이언퀸 🏠순이
🚶서기 🌉홍교🌈하늘마음
🎏풍경소리 🥐크로와앙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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