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서 탄소다이어트가 가능한 이유는? [지구야 고마워]
지구도 날씬해지고 싶어요!
탄소다이어트 <1탄> 먹으면서 다이어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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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U님, 지난 한 주 어떤 기후 행동을 하셨나요?
이번 호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본격적인 기후행동을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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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탄소 배출을 가장 많이 하는가?
우리는 주된 탄소 배출 용의자로 중화학공업, 화력발전과 같이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기업이나 자동차 매연과 같이 눈에 보이는 무언가라고 지목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탓, 그런 기업을 강력하게 규제하지 못하는 나라 탓이라고만 여기면 안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과 관련한 탄소발자국의 크기 또한 탄소 배출의 큰 몫을 차지하기 떄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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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 소고기 1kg의 탄소발자국과 물발자국에 대해 언급했었던 것 기억하시나요?
우리가 즐겨 먹는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와 치즈, 햄 등 육류의 부산물에서 비롯되는 음식들의 커다란 탄소발자국 또한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킨다고 했었지요.
미국과 중국에 이어 탄소배출량이 많은 것이 바로 축산업과 낙농업이라고 합니다. 식량 생산 과정에서 전체 온실가스의 4분의 1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축산업이 80%를 차지한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지요.
그 중에서도 특히 압도적인 것은 소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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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방귀를 뀌고 트림을 해서일까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2019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 약 15억 7000마리의 소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 소들은 연간 약 1억500만~1억8000만t의 메탄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https://youtu.be/NN-EWOUpGrA
그런데!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거죠!
인간은 소를 키울 장소 확보를 위해 숲을 태우고, 소에게 먹일 방대한 양의 곡식을 기르기 위해 땅을 개간하고, 도축, 가공, 포장, 운반 등의 일련의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시킵니다.
게다가 우리가 먹는 소가 해외에서 생산된 소고기라면? 당연히 생산 후 우리의 식탁에 도착하기까지의 과정과 시간이 길어져 발자국은 더욱 커지고 깊어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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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이제 고기를 끊어야 하나요?
채식주의자나 특정한 종교적 이유 때문이 아니라면 어쩌면 낙농업과 축산업계는 물론 고기마니아에게 가혹하다 생각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역시나 1인 1일 1(계)란에 1인 1닭을 즐기기에 힘들게 느껴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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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떡해야 하나요?
“그냥 딱 하루만 참아보자.”는 것입니다.
일 주일에 딱 하루만 참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축산업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채식 위주 식단을 권장합니다.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은 WHO가 권장하는 채식 식단을 따를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을 29~70%까지 감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4인 가족이 1주일에 하루만 고기, 치즈를 제외한 채식 식단을 실천하면 5주 동안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은 것과 같은 양의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와우! 1주일에 하루만 소고기를 안 먹어도 3개월 동안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는 효과를 낼 수 있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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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밥상 위 초원이 싫고,
고기 반찬이 있어야 밥이 술술 넘어가신다면?
소고기 특유의 씹는 질감, 맛과 향까지 소고기가 거의 흡사한 식물성 고기, 대체육을 권합니다. 예전의 맛 없고 여전히 고기를 생각나게 하는 맛이라면 지금은 더욱 다양한 재료로 연구하며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에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를 해 보자구요.
'일 주일에 딱 한 번! 고기를 없애요!'
날씬한 지구 만들기와 더불어 건강을 위해 ‘1주일에 한 번 채식’ 탄소다이어트에 동참하지 않으시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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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마워U님의 저녁 식사 메뉴는 무엇인가요?
함께 채식을 실천해 보시지 않겠어요?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재료를 내어 놓는 지구에게 고마워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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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라이언퀸 🏠순이
🚶서기 🌉홍교 🌈하늘마음
🎏풍경소리 🥐크로와앙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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